This War of Mine 디스 워 오브 마인

로만, 카티아 #01 (01일-10일)



두번째 조합은 로만, 카티아 입니다. 원래는 캐릭터 해금 순서대로 하려다가 그냥 랜덤으로 돌렸어요.





1일차

 - 낮 : 쉘터에 재료가 많아서 금속 가공대와 침대까지 만들 수 있었네요. 부상인 로만에게 빠르게 붕대 둘러주고 바로 재웠습니다.

 - 밤 : 맵은 버려진 작은 집, 파괴된 빌라, 조용한 집 스타트가 걸렸네요. 첫날부터 카티아로 약탈을 할 수는 없었기에 버려진 작은 집으로 갔습니다. 고기 4개와 야채 2개 등을 득템했습니다. 운좋게 무기부품 5개도 나왔는데 일단은 두고 왔어요.


제작 : 금속 가공대 1개, 침대 1개

식사 : X





2일차

 - 낮 : 첫날부터 습격이라니, 고기와 물이 털린 것도 모자라 로만까지 다쳤습니다ㅠ 다행히 붕대 재고가 여유있어서 치료해주고 오늘도 바로 재웠습니다. 원래는 이 날부터 밥을 먹일 계획이었는데, 스토브 제작까진 했지만 업그레이드가 아직 안 돼서... 밥을 하기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재료 하나하나가 귀한 초반이라ㅠㅠ 고민끝에 오늘도 굶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한번만 더 밥을 거르면 게임 끝이네요.



 - 밤 : 슈퍼마켓과 포격당한 학교가 해금됐습니다. 하지만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위해 버려진 작은 집에 가서 재료 위주로 파밍했습니다. 무기부품도 챙겼고요.


제작 : 스토브 1개

식사 : X




3일차

 - 낮 : 습격이 있었지만 다치거나 빼앗긴 물건은 없었네요. 기쁜 마음으로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하러 갔는데 아니 미친... 계산을 잘못해서 갖고왔는지 나무가 하나 모자라요ㅠㅠ 업글 포기하고 그냥 밥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때마침 프랑코가 와줬습니다ㅠㅠ 이렇게 반가울수가! 드디어 식사를 시작했네요. 경상이 된 로만에게 붕대를 또 감아줬습니다.

 - 밤 : 금속 가공대 업그레이드와 도끼 제작을 위해 마지막으로 버려진 작은 집에 다녀 왔습니다. 도구와 나무만 꽉꽉 채워서 왔어요.


제작 : 스토브 업그레이드

식사 : O




4일차

 - 낮 : 드디어 로만이 완쾌됐네요. 금속 가공대를 업글하고 도끼도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 집 보수를 할 차례인데, 작업대 업그레이드가 아직 안됐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루고 가구만 다 부숴놨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네나드 이벤트는 고민끝에 일단 미뤘어요. 약이 하나 있긴 한데 아까워서...



 - 밤 :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약탈자 패턴이라 파밍이 영 시원치않았네요. 허브약과 기계부품은 많이 나왔는데, 음식이 고작 통조림 한 개, 고기 두 개 뿐이었습니다. 지렛대만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습관적으로 삽까지 가지고 가서 괜히 인벤 1칸을 낭비했네요ㅎㅎ


제작 : 금속 가공대 1차 업그레이드

식사 : O




5일차

 - 낮 : 벌써 범죄가 증가하기 시작했네요. 집 보수도 안하고 마땅한 무기도 없는데ㅠㅠ 아니나 다를까 습격에 고기와 물 약탈, 로만 경상까지 당했습니다. 빠르게 작업대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집 보수도 2회 해줬어요. 3회까지 하기엔 나무가 좀 모자라서. 네나드가 또 와서 약을 요구하길래 그냥 줘버렸습니다. 카티아가 바로 만족으로 올라가더라고요. 로만에게 붕대를 감아준 후 주간 종료했습니다.

 - 밤 : 포격당한 학교(노숙자 패턴)에 갔습니다. 무기 부품이 없어 톱날은 못 가지고 갔어요. 집보수를 위해 재료들을 가지러 간건데 생각보다 약품이 좀 있더라고요. 알약 두 개와 허브약 세 개를 득했습니다.


제작 : 작업대 1차 업그레이드, 집보수 2회

식사 : O




6일차

 - 낮 : 집보수를 완료하였습니다. 빨리 강화문까지 만들고 싶은데 재료가 턱없이 부족하네요.

 - 밤 : 학교에 한번 더 가서 도구와 나무만 잔뜩 가지고 왔습니다.


제작 : 집보수 1회

식사 : O




7일차

 - 낮 : 습격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없었어요. 식량이 간당간당해서 밤에 저격 나들목에 가서 음식을 좀 챙겨올 생각이었는데, 프랑코가 무기부품을 안가져와서 톱날을 못 만들었어요ㅠㅠ 사람이 둘 뿐이라 식량걱정을 많이 안하게 될줄 알았는데. 맵이 민간인이 많이 나오는 패턴이어서 사기 걱정 없이 파밍하기가 힘드네요ㅠㅠ

 - 밤 : 결국 파괴된 빌라에 가서 약탈을 했습니다. 근데 냉장고 털고 나오는 길에 아내한테 들켜서 집 안에서 한참을 도망다녔네요ㅎㅎ 그냥 빠져 나가도 되긴 하는데, 가급적 욕실 선반의 약품까지는 가져오고 싶어서...


제작 : 작업대 2차 업그레이드

식사 : O





8일차

 - 낮 : 또 다시 습격. 카티아 혼자 집 지키게 했더니 허브약 한개와 물 열한개가 털렸습니다ㅠㅠ 약탈을 하고 와서 카티아 사기가 떨어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만족이 떠서 다행이었습니다. 심지어 바이오에도 아무것도 안 떴고요. 드디어 새로운 생존자가 합류했습니다. 즐라타! 사실 인벤이 더 큰 생존자가 왔으면 좋았겠지만 나쁘지 않네요. 약간 아픈 상태로 왔고 일단 약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 밤 : 보다 확실한 방어를 위해 무기 수급을 하러 전초기지에 갔습니다. 여기서는 항상 사다리 짤짤이로만 군인들을 죽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암살을 해봤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로만은 백스텝으로도 원킬이 가능해서ㅎㅎ 큰 부담 없이 클리어 했네요. 그나저나 역시 전초기지네요. 득템한 아이템들이 어마어마했어요.


제작 : 없음

식사 : O





9일차

 - 낮 : 습격이 있었고 털린 자원은 고기 하나, 물 하나였지만 즐라타와 카티아가 조금 다쳤습니다ㅠㅠ 둘 다 경상과 조금 아픔이 되어버렸네요. 어제 붕대랑 약을 많이 챙겨왔기에 망정이지... 일단 침대 하나 급하게 만들고 카티아와 즐라타에게 붕대, 약을 쏟아부었습니다. 총도 구했고, 로만이 수집 나갈 일도 없으니 당분간은 안전하겠네요. 네나드가 다시 찾아와서 통조림 두개를 요구했는데 이번에도 미뤘습니다. 사실 아예 안 줄 작정으로 미룬건데, 생각해보니 그럼 전에 준 알약을 날리게 되는 꼴이라... 다음에 오면 곱게 건네주기로 했습니다.

 - 밤 : 카티아로 전초기지에 가서 나머지 아이템들을 가져왔습니다. 돌격소총을 세개나 가지고 온 덕분에 교환물품 걱정도 안해도 되겠네요.


제작 : 침대 1개

식사 : O




10일차

 - 낮 : 또 다시 습격이 있었지만 막아냈습니다. 로만이 방어하는데다 총가지 있어서 별로 걱정도 안됐어요ㅎㅎ 프랑코가 와서 강화문까지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완벽히 안전해졌네요. 쥐덫 1개도 설치하고. 확실히 게임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입니다.

 - 밤 : 줄톱을 글고 포격당한 학교에 다시 갔습니다. 쇠창살 너머의 아이템이 궁금해서 창고나 저격 나들목도 포기하고 간건데 결과는 똥망이었네요. 내심 음식을 기대했으나 담배와 전자부품 부서진 헬멧 등이 전부였습니다.


제작 : 강화문, 쥐덫 1개

식사 :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