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r of Mine 디스 워 오브 마인

로만, 카티아 #02 (11일-20일)




11일차

 - 낮 : 로만이 조금 아프네요. 약이 넉넉한 편이었지만 일단 먹이지 않고 침대에 눕혔습니다. 네나드가 통조림 달라고 다시 왔길래 이번에는 줬어요. 카티아와 즐라타가 바로 만족하네요.



 - 밤 : 즐라타로 창고에 다녀왔습니다. 로만이 가면 더 좋겠지만 즐라타도 은신 암살은 가능하기 때문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물류창고 쪽은 그냥 두고, 오른쪽 건물만 털었습니다. 무기와 음식 모두 넉넉하게 챙겼네요. 통조림와 야채가 각각 네개나 나왔어요.


제작 : 없음

식사 : O




12일차

 - 낮 : 드디어 범죄 종식이 떴네요. 어느새 온도도 8도로 내려가고. 조금 늦게 겨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부랴부랴 난로만들고 쥐덫도 하나 더 추가했어요.

 - 밤 : 창고가서 맵정리 좀 해주고 난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료를 파밍했습니다.


제작 : 난로 1개, 쥐덫 1개

식사 : O




13일차

 - 낮 : 로만이 또 다시 조금 아픈 상태가 되어서 이번에는 약을 먹였습니다. 프랑코가 와서 어제 만든 난로 업그레이드 하고도 재료가 남아 난로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었어요. 식량도 제법 여유가 있길래 모두 영양이 충분한 상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밤 : 저격 나들목에 갔습니다. 약품과 음식, 전기부품 같은 고급재료 위주로 가져왔어요. 보석이 5개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위층에서 보석이 하나 더 나와서 6개를 득했네요. 알약도 3개나 나오고.


제작 : 난로 업그레이드, 난로 1개

식사 : O




14일차

 - 낮 : 오랜만에 습격이 있었습니다. 땔감을 땐다고 때는데 다들 왜 이렇게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카티아가 아프길래 바로 약먹이고 재웠습니다. 네나드 이벤트 보상으로 엄마가 와서 커피 8개를 주고 갔어요. 그 영향인지 세명 전부 만족함이 떴네요. 나머지 난로 하나도 업그레이드 하고, 전기부품이 조금 남았길래 라디오를 만들어 줬습니다.



 - 밤 : 이날 밤부터 한파가 시작되었는지 막힌 맵이 있더라고요. 창고를 못가는건 조금 뼈아프지만, 다행히 저격 나들목은 열려 있어서 땔감 수급을 위해 나무만 잔뜩 가져왔습니다.


제작 : 난로 업그레이드, 라디오

식사 : O





15일차

 - 낮 : 본격적인 한파 시작. 카티아가 여전히 아프네요. 또 다시 약을 먹였습니다.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어요. 바로 주간 종료하고 싶었지만 아직 나무가 넉넉치 않아서... 땔감 넣는 타이밍 재다가 좀 늦게 주간 종료를 했습니다.

 - 밤 : 다시 저격 나들목에 갔습니다. 나무를 열심히 주워왔어요.


제작 : 없음

식사 : O




16일차

 - 낮 : 카티아가 정말 안 낫네요. 계속 약도 먹이고 온도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는데ㅠㅠ 담배 수급을 위해 허브 가공대를 만드려고 재료를 모아놨는데, 막상 만드려고 하니 나무와 도구가 너무 아까워서 결국 관뒀습니다ㅎㅎ 겨울 끝날때 쯤 다시 고려해보려고요. 프랑코가 와서 음식과 물 위주로 구입했습니다.

 - 밤 : 야채 사려고 아픈 카티아를 이끌고 연립주택에 갔는데 반야가 안 파네요ㅠ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주워올 수 있는 나무가 많이 있어서 아주 허탕친건 아니었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17일차

 - 낮 : 여전히 카티아가 아파서 약을 먹였습니다. 야채는 다 떨어지고 고기도 그다지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음식 수급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밤은 붕대 들고 성당에 가서 사제한테 야채 좀 사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 밤 : 교회가 무장강도 패턴이었다니;; 맵 설명을 제대로 안 읽고 갔다가 똥망했습니다ㅠㅠ 입구 막혀있는거 보고 육성으로 이게 뭐야? 소리쳤네요. 무기로 쓸만한게 전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교회 입구와 본당 안 몇군데만 빠르게 파밍하고 돌아왔어요.


제작 : 없음

식사 : O





18일차

 - 낮 : 드디어 카티아가 완쾌되었습니다. 거의 사흘동안 아팠네요. 기념으로 안락의자를 만들어 줬습니다ㅎㅎ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네요.

 - 밤 : 다시 거래를 하러 연리주택에 찾아갔습니다만, 또 야채를 안파네요ㅠㅠ 그래도 오른쪽 건물 냉장고에서 통조림 세개를 얻었습니다. 지난 방문때는 쇠지레를 안가지고 가서 놓쳤거든요. 일단 하루치 식량은 확보했네요.


제작 : 없음

식사 : O




19일차

 - 낮 : 다행히 프랑코가 야채와 통조림을 가지고 왔길래 전부 샀습니다. 그리고 담배도 사버렸어요. 허브 가공대는 포기하는걸로.

 - 밤 : 로만으로 교회에 가서 강도들을 모조리 암살했습니다. 예전에는 다섯시 전에 npc도 죽이고 파밍도 할 작정으로 엄청 조급하게 플레이했는데. 요새는 종료/재시작을 못하니 파밍이고 뭐고 일단 살아서 돌아가는게 중요해서 엄청 몸사리게 되네요ㅎㅎ 아무튼 교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빠르게 강도들도 처리하고, 이틀동안 먹을 식량과 약까지 챙겨 왔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20일차

 - 낮 : 아가타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카티아를 보냈는데, 의외로 로만의 반응도 좋네요. 가끔 쉘터를 벗어나는 이벤트를 수락하면 악성향 생존자들은 우리도 먹고살기 힘들다며 하면서 투덜거리는데.



 - 밤 : 교회에 가서 맵 정리하고, 가구들 부숴서 땔감위주로 챙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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