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r of Mine 디스 워 오브 마인

카티아, 브루노, 파블 #03 (21일-30일)




21일차

 - 낮 : 브루노가 완쾌하였습니다. 습격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고요. 특별히 할 일도 없어서 밥만 먹이고 바로 주간 종료를 했습니다. 파블은 두 번 먹여서 다시 영양이 충분한 상태로 만들어줬어요.



 - 밤 : 마르코로 파괴된 빌라를 갔습니다. 2층 왼쪽 은폐 장소에서 한 명을 암살했는데, 1층에서 순찰하던 군인한테 걸려버렸습니다. 시체 파밍도 못했는데 말이죠ㅠㅠ 어쩔 수 없이 밖으로 피신해 npc가 움직이길 기다렸는데 꼼짝도 안 하더라고요. 이대로 그냥 가긴 너무 아쉬워서... 괜히 맵 이곳저곳 클릭해보다가 그만 난간을 눌러버렸습니다. 정신이 나갔죠 제가... 결국...


제작 : 없음

식사 : O





22일차

 - 낮 : 갓르코가 사망했습니다ㅠㅠ 너무 빡쳐서 책상 치며 분노했네요ㅠㅠ 합류한지 얼마나 됐다고... 누굴 탓하겠어요. 제 똥손을 탓해야지... 웃긴게 나머지 생존자들이 바이오나 대화창으로는 슬프네 어쩌네 해도 여전히 만족 상태였습니다. 파블만 만족이 풀렸는데 밥 먹이니까 다시 만족하더라고요ㅎㅎ 냉정한 녀석들ㅎㅎ

 - 밤 : 파블로 파괴된 빌라 클리어에 도전했습니다. 조급하게 굴었던 게 실패 원인인 것 같아서 아예 파밍 할 생각을 접고 은신과 암살에만 집중했습니다. 무난하게 성공했네요. 간김에 마르코 시체도 한번 봐주고 왔습니다. 통조림을 여덟 개나 득했어요.


제작 : 없음

식사 : O





23일차

 - 낮 : 담배 제작을 위해 허브 가공대를 만들었습니다. 전자부품이 남아 라디오도 만들었고요. 이번에도 프랑코한테서 나무랑 땔감을 탈탈 털었어요. 브루노가 조금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약이 제법 많았는데 겨울에 애들 아플 것을 대비해 아끼기로 했어요.

 - 밤 : 파괴된 빌라에 가서 부서진 무기 재료들 위주로 털어왔습니다. 고쳐서 겨울나기를 위해 쓸 거예요ㅎㅎ


제작 : 허브 가공대 1개, 라디오

식사 : O




24일차

 - 낮 : 어제 주간 종료 전에 난로 때는 걸 깜빡했더니 파블마저 조금 아픔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브루노는 완쾌했어요ㅎㅎ 조라 이벤트가 떴길래 브루노를 보냈습니다. 굳이 악성향의 브루노를 보내는 이유는, 다른 생존자들이 도와주러 가면 얘가 자꾸 투덜거리더라고요. 그게 보기 싫어서 직접 보내버렸습니다ㅎㅎ



 - 밤 : 정부군 전초기지의 첫 번째 병영에 잠입해서 파밍하고 왔습니다. 캐비닛이 워낙 풍족했기 때문에 병영 내부 템은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던 거 같아요. 붕대, 약, 통조림, 샷건 등등.


제작 : 없음

식사 : O





25일차

 - 낮 : 어제 또 난로에 땔감 넣는 걸 까먹었어요ㅎㅎ 눈 오는 게 보이지 않으면 난로의 존재를 자꾸 잊어버리네요. 아무튼 오늘부터 본격적인 한파 시작. 각 난로에 나무를 다섯 개씩 넣어주었습니다. 습격이 있었지만 잘 막아냈고요.

 - 밤 : 파괴된 빌라에 가서 도끼로 가구 부수고 다녔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빌라를 턴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어요. 빌라와 전초기지에 부술 수 있는 가구가 많아서 둘 중 하나는 겨울을 위해 필히 클리어 해놔야 했는데, 전초기지보다는 여기가 좀 더 쉬워 보였거든요.


제작 : 없음

식사 : O




26일차

 - 낮 : 파블의 상태 이상 단계가 올라갔습니다. 아픔이 떠버렸어요. 부랴부랴 약 먹이고 재웠습니다. 진작 먹일걸ㅠㅠ 약도 많았는데ㅠㅠ

 - 밤 : 한파 때문에 갈만한 곳이 많지 않네요. 슈퍼 가서 남은 템들이나 털어왔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27일차

 - 낮 : 겨울에는 워낙 재료값이 비싸서 가급적 거래를 안 하는 편입니다. 프랑코가 왔는데 물이랑 커피, 도구 몇 개만 사고 돌려보냈어요. 파블은 조금 아픔으로 떨어졌고, 습격이 있었네요.

 - 밤 : 나무 수급을 위해 파괴된 빌라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여기 지하에 쇠창살 방이 하나 있어서 줄톱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까먹어버렸네요.


제작 : 없음

식사 : O




28일차

 - 낮 : 파블이 다시 아픔이 되었습니다ㅠㅠ 대체 왜? 온도도 15도 이상으로 맞춰놨는데ㅠㅠ 빡쳐서 약 먹이고 난로 두 개 모두 땔감 6개 풀로 채워넣고 주간 종료했어요.

 - 밤 : 줄톱 들고 교회 가서 사제관 2층을 털었습니다. 예상대로 별거 없더라고요. 이미 겨울에 쓸 나무는 충분히 확보됐지만 마땅히 할게 없어서 도끼로 가구 부수고 다녔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29일차

 - 낮 : 아니, 파블 대체 왜 이러죠? 이제는 심각한 상태까지 갔네요. 뭐가 문제인지ㅠㅠ 이번에도 약 먹이고 바로 재웠습니다. 드디어 안락의자를 하나 만들어줬어요. 재료는 진작 갖추고 있었는데 나무 개수가 넉넉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ㅎㅎ 지후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야채 5개는 언제 봐도 반갑네요.



 - 밤 : 의자 만든 김에 주유소에 놔둔 책 가지러 갔는데 전부 다 털렸더라고요ㅠㅠ 아무것도 못 얻고 귀환했습니다.


제작 : 안락의자 1개

식사 : O




30일차

 - 낮 : 파블이 아픔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랑코가 이틀 만에 왔네요. 별로 살 것도 없는데ㅎㅎ 필요할 땐 안 오더니ㅎㅎ 커피와 물만 샀어요.

 - 밤 : 오늘도 교회 가서 도끼질하고 왔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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