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r of Mine 디스 워 오브 마인

안톤, 시비에타 #01 (01일-10일)



이번 플레이는 안톤, 시비에타 조합입니다. 랜덤으로 돌렸는데 얘네 오자마자 현실 한숨 터졌네요ㅠㅠ 처음 클리어 했을때 빼곤 안 해본 조합이라 종전일이나 한파, 폭동 발생일을 전혀 모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1일차

 - 낮 : 침대 두개가 기본 제공 되는데다 쉘터에서 나오는 재료들이 많아서 금속 가공대는 물론, 스토브 제작에 업그레이드까지 끝냈습니다. 고기랑 야채가 조금 나왔는데 놔둬봤자 약탈당할 것 같아서 바로 밥을 먹였고요. 첫날부터 식사를 하는건 처음이네요.

 - 밤 : 이번에는 유령에 집, 파괴된 빌라, 연립주택 스타트 맵이네요. 빌라와 주택은 민간인 패턴이라 선택권이 없네요. 시비에타로 유령의 집 다녀 왔습니다. 인벤 여덟칸 정말 극혐이네요... 음식이랑 고급 재료 몇개만 겨우 챙겨왔어요.


제작 : 금속 가공대 1개, 스토브 1개, 스토브 업그레이드

식사 : O





2일차

 - 낮 : 주워온 재료가 없어서 뭘 할게 없네요. 애들 재우고 멍때리는데 클리멘트가 와서 통조림 주고 갔어요. 털리기 전에 빨리 소진해야 할텐데요ㅎㅎ



 - 밤 : 포격당한 학교와 세인트 메리 교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도 둘 다 민간인 패턴. 어차피 안톤과 시비에타로는 악당 패턴이 나와도 써먹을 수가 없어서ㅎㅎ 어떤 맵이 해금되든 별로 의미가 없네요. 학교에 가서 귀중품과 고급 재료 위주로 파밍해왔습니다. 도구와 나무는 프랑코만 믿고 가는걸로.


제작 : 없음

식사 : O





3일차

 - 낮 : 역시나 털렸습니다... 통조림 두개라니, 이벤트를 수락한 의미가 없네요ㅎㅎ 아. 이제 겨우 삼일차인데 게임하기 싫어집니다ㅠㅠ 프랑코마저 안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또 하루를 넘겼어요.

 - 밤 : 유령의 집에 다시 다녀 왔어요. 도끼 제작을 대비해 무기부품 가지러요. 오늘은 도구랑 나무도 좀 챙길 수 있었네요.


제작 : 없음

식사 : O




4일차

 - 낮 : 아이고ㅎㅎ 또 털렸고요ㅎㅎ 그래도 이번에는 고기와 물 한개 뿐이네요. 그보다는 안톤이 경상을 입은게 문제입니다. 앞으로 계속 경계서야 하는데. 프랑코가 왔길래 알약까지 털어가며 음식, 재료를 사들였습니다. 금속 가공대와 작업대를 업그레이드하고, 바로 도끼를 만들어서 가구 부수기에 돌입했어요. 시간이 모자라 집보수는 1회밖에 못했네요.

 - 밤 : 이번에는 공항에 갔습니다. 군인들이 있는 오른쪽 건물 까지는 안 가고 대기실만 파밍했네요. 음식 약간과 약품 위주로 가져왔어요.


제작 : 작업대 1차 업그레이드, 금속 가공대 1차 업그레이드, 집보수 1회

식사 : O




5일차

 - 낮 : 한창 집보수를 하고 있는데 요셉 이벤트가 떴네요. 야채 다섯개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입니다. 나무 20개! 시비에타는 이 날부터 만족함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 밤 : 공항에 가서 도구만 잔뜩 집어왔습니다. 정말 여덟칸 가득 도구만 챙겼어요ㅎㅎ


제작 : 집보수 2회

식사 : O




6일차

 - 낮 : 습격이 있었는데 도끼 덕분인지 피해는 없었네요. 안톤도 더이상 다치지 않았고요. 작업대 업그레이드를 할까 쥐덫을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쥐덫으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아우구스틴이 와서 책을 주고 갔어요. 땔감 감사요ㅎㅎ



 - 밤 : 식량 비축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공항의 우측 건물까지 털었습니다. 시비에타는 은신 암살도 한방이 안뜨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파밍하느라 어려웠어요.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야채를 다섯개나 득했거든요.


제작 : 쥐덫 1개

식사 : O





7일차

 - 낮 : 강화문을 목표로 작업대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이전 플레이 기록 보니까 다른 조합도 8일~10차에 강화문을 만들었던데, 이상하게 이번에만 더딘 느낌이 드네요ㅎㅎ 기분탓인가ㅎㅎ 제가 제일 싫어하는 네나드 이벤트가 떴습니다. 여분의 약이 있긴 했지만 주기 싫어서 거절했는데, 시비에타의 반응이 의외였어요. 사기가 떨어지는건 예상했는데, 바이오의 멘트가 무척 예상밖이네요. 사라졌던 만족함도 밥먹이니 다시 떴습니다ㅎㅎ



 - 밤 : 교회에 가서 재료 위주로 파밍했습니다. 그래도 강화문 만들 재료는 턱없이 부족하지만요. 내일 프랑코 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작 : 작업대 2차 업그레이드

식사 : O




8일차

 - 낮 : 습격이 있었네요. 아이템은 무사한데 안톤이 다쳤습니다. 부상에 조금 아픔까지 떠서 얼른 붕대 두르고 약먹인 다음 얌전히 침대에 눕혀 놓았어요. 프랑코가 안와서 실망할뻔 했는데, 대신 요시프가 귀한 약을 두개나 주고 갔네요. 개이득ㅎㅎ



 - 밤 : 구 도시, 호텔, 건설현장, 그리고 전초기지가 열렸습니다. 락픽들고 전초기지 가서 캐비닛 털었어요. 근데 통조림이 하나도 안나오더라고요. 고개 네개가 전부라니ㅠㅠ 병영 일층까지 다녀올까 하다가 어차피 인벤도 부족하고 그래서 바로 돌아왔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9일차

 - 낮 : 오늘은 습격을 막아냈네요. 이날부터 안톤도 만족함이 뜨기 시작했어요. 아픈것도 나았고, 부상도 경상으로 내려갔습니다. 프랑코가 왔길래 재료 잔뜩 사서 강화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쥐덫도 한개 더 추가했고요.

 - 밤 : 전초기지에 다시 갔습니다. 기지 1층에서 통조림 네개랑 붕대, 알약을 파밍했어요. 인벤이 조금 남길래 어제 놔두고 간 무기 부품을 챙길 생각으로 캐비닛을 열었는데, 헉! 여기 리필되는 곳이었네요? 매번 탈탈 털고 나와서 몰랐는데ㅎㅎ 상인 npc가 있는 맵은 리필되는 곳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전초기지는 여기였네요. 덕분에 어제는 없었던 권총을 챙겨왔습니다.


제작 : 강화문, 쥐덫 1개

식사 : O




10일차

 - 낮 : 안톤이 다시 부상을 당했어요. 습격도 없었는데 어째서ㅠㅠ 붕대 감아주고 밥먹인 다음 바로 재웠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네요.

 - 밤 : 항구에 갔습니다. 어차피 약탈은 안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줄톱을 안가지고 갔는데, 약탈템 있는 곳이 쇠창살 너머가 아니라 쇠지레로 여는 곳이더라고요. 내일 줄톱 들고 한번 더 오기로 했습니다.


제작 : 없음

식사 : O


,